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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혼자 있는 방 누군가 어깨를 두드리는 데....

by 바다기린 2014. 8. 11.

 

유투브를 보며 어묵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뭔가가 

내 오른쪽 어깨를

 "툭툭툭"



아무도 없는데...

순간

그럴거라

믿으며

...

...

 

.......

......

....... 


..........................
 
허걱

 

 


라무다. 

 

서로 얼굴에 주먹다짐을 한후

아직 라무가 먼저 사과를 하지 않아서 

못본척 무시하고 있었는데...

이녀석 내가 싱크대 앞에서 얼쩡거릴때는
가까이 다가오지 않고 
멀리서 지켜보고만 있었다.
깜빡했던거다. ㅋ


그런데 밀쳐둔 의자위에 올라서...

내 등을 꼬나보고  있었던 게 아닌가


....

한참이 지나도 내가 줄 생각을 않고

먹고 치우고 나니

그제야

책상위에 올라

내 팔에 두 손을 살포시 얹으며 앉는다. 

ㅋㅋ


*라무는 이제 6개월된 러시안 러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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