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를 보며 어묵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뭔가가
내 오른쪽 어깨를
"툭툭툭"
아무도 없는데...
순간
그럴거라
믿으며
뒤
돌
아
보
는
데
...
...
.......
......
.......
..........................
허걱
라무다.
서로 얼굴에 주먹다짐을 한후
아직 라무가 먼저 사과를 하지 않아서
못본척 무시하고 있었는데...
이녀석 내가 싱크대 앞에서 얼쩡거릴때는
가까이 다가오지 않고
멀리서 지켜보고만 있었다.
깜빡했던거다. ㅋ
그런데 밀쳐둔 의자위에 올라서...
내 등을 꼬나보고 있었던 게 아닌가
....
한참이 지나도 내가 줄 생각을 않고
먹고 치우고 나니
그제야
책상위에 올라
내 팔에 두 손을 살포시 얹으며 앉는다.
ㅋㅋ
*라무는 이제 6개월된 러시안 러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