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1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미치 앨봄.모리 슈워츠 지음, 공경희 옮김/살림 사회학자인 모리는 루게릭병을 선고 받는다. 루게릭병은 발아래로부터 마비가 전이되어 점점 몸 전체로 마비되어 죽는 희귀병이다. 모리를 취재한 TV인터뷰를 우연히 옛 제자인 미치가 보게 되고, 오랜 세월동안 연락을 끊은 스승을 찾게 된다. 모리는 어제 만난 듯 그를 맞이하고, 미치는 모리가 숨을 멈추는 날까지 화요일마다 1100km를 날아 모리를 찾는다. 이 책은 병으로 살날을 잃어가는 노교수가 삶의 의미를 잃고 기계적으로 살아가던 옛 제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다. 책장을 넘기며 뭉클한 마음이 가시지 않는다. 특히 지극히 개별적인 삶을 살던 미치가 모리를 통해 조금씩 몸과 마음의 온기를 찾아가는 과정이 그러하다. 모리의 얘기들을 미치와 .. 2010.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