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경제사회

지금 아파트 사면 호구!! 속지마! 사지마! 더 떨어질거야~

by 바다기린 2015. 1. 15.




내용을 대략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빚을 내서 집을 사시려는 분들은 꼭 보시길~~


Q-아파트 관련 신문기사 믿을 수 있나요?

 못 믿습니다. 기자들 상품권/찬조금 받고 기사 쓰고, 신문사에서 가장 큰 광고 비중이 아파트 광고이기 때문에 신문사에서는 광고떨어질까봐 건설사가 요구하는 데로 기사를 써주거나 비판이나 싫어하는 기사는 빼버립니다. 


Q-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르면 집을 살아할 것 같은데요?

 주택 관련 정책을 결정하는 국토부는 건설마피아의 수족입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투기조장 정책입니다. 

강남 집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입니다. 집없는 사람은 빚내서 집싸고, 집있는 사람은 더 사서 투기하라는 거고, 비싼 가격에 팔아 넘겨라는 거죠. 정말 정부가 진정 서민과 집없는 사람을 위한 정책을 펴는 거라면 빚내서 비싼 집싸라는 정책대신에 공공임대주택을 늘여야 합니다. 현재 한국의 공공임대주택비율은 5%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독일은 80%가 공공임대주택이고 OECE 가입국가들 평균이 10%~35%정도는 된다고 합니다. 


Q-역세권 아파트나 교통요지 아파트 가격은 오르지 않을까요?

아니요. 떨어집니다. 실제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처음 기대심리와 건설사들의 투기가 반영되어 초기 아파트값이 절대적으로 비싸게 책정이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역세권이든 뭐든 수도권 대부분이 떨어집니다. 이미 수요는 한정적인데반해 공급은 과잉되고 있습니다. 


Q- 전세가는 계속올라 집값과 비슷해지고 있는데 이럴 거면 빚을 내어서라도 아파트를 사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정부 정책이 현 주택소유자에게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이들은 오르는 전세가로 인해 빚과 이자를 줄일 수 있는 겁니다. 전세가가 계속 오르는 건 정부정책이 그런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속지마시고 사지마시기 바랍니다. 집값은 떨어지고 있고 2015년에 미국의 금리인상이 시작되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농후 합니다. 왜냐면 현재도 집을 살 여력이 없는데 미국 금리가 오르면 한국의 금리도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자 부담이 더욱 커집니다. 


Q- 근데 왜 정부는 정말 시민을 위한 주거정책을 펴지 않는거죠?

국내 경제에서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3%대로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4대강도 그렇고 부동산 정책도 그렇고 모두 대기업 건설사들의 로비가 먹힌 겁니다. 정치자금의 공급처이고, 퇴임이후 공무원들의 안정적 보금자리 역할을 해주니 이들을 위한 정책을 펴는 거겠지요. 서민과 시민은 단지 선거용 코스프레용으로 이용하는 거지요.


Q-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을 사야겠다면?

국토부 아파트 분기별 실거래가를 홈피에서 어렵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 월급 300~400만원 받는 사람이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64년이 걸립니다. 30대부터 시작하면 94살에야 겨우 내집마련의 꿈이 실현되는 국가에 태어나셔서 그렇습니다.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_3w35vzQec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