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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르

수업하기 싫은 교장교감은 학교를 떠나야!

by 바다기린 2015. 1. 9.


이재정 교육감


교사가 수업을 해야 하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

교사가 수업을 거부하거나 수업을 하지 않으면 이미 그건 교사가 아닌데... 

그런데 한국은 광복이후 그런 교사아닌 교사들이 주름 잡아 왔다.

이름하여 교장과 교감.

정부나 학교의 비리나 정책 문제를 지적하지 않는 이상

학교에서 해고나 퇴출이 되는 일은 거의 불가사의하다. 

종신 철밥통이 여기에 있으니...

자신의 가장 기본적인 직분조차 수행하지 않는 이들이 학교에서 승승장구 기세등등하며 갑질을 해먹어왔다.

교장 교감이 된 것도, 되려는 이유도 수업하기 싫어서라는데 

그말인 즉 학생들을 만나기 싫다는 의지천명임에 다름 아닌것이다. 

물론 국영수 위주의 수업이나 입시교육에 대해 교사가 진물을 토해낼 수도 있다. 

하지만 교사의 역량이나 지성에 따라 그런 수업을 통해서도 다른 통찰에 이를 수도 있고

입시교육을 통해서도 학생들과 좀 더 소통하고 그아이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 

학생을 가리는 것, 수업을 거부하는 것은 교사가 아니다.

대부분 행정, 학교운영 운운하며 ㅆㅂㅆㅂ 거리는 교장교감은 승진과 연금을 목표로 자신의 출세를 위해, 

동료교사를 짓밟으며, 기존 교장교감에 아부를 떨며 학교를 이용하고 학부모와 학생들 뒷통수를 쳐온 이들이다.  

이들은 학교에 학생이 없으면 좋겠다는 말을 심심찮게 해댄다.

대부분 교총에 가입해 있는 꼰대들일 가능성이 높다. 


하나의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이들 꼰대들이 수업을 들어가 학생들을 만나도 문제다. 

그들의 그릇된 인생관이 아이들에게 전도될 수도 있고

꼰대들의 수업을 억지로 듣고 자야하는 불쌍한 학생들의 수모와 수고가 예상되기도 한다. 

할 수없다. 그건 학생들의 몫이다. 

꼰대들의 꼰대교육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며 수업에 대해, 교사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과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 

장기적으로볼때는 이런 꼰대들이 학교에서 자연도퇴됨에 따라서 

학교에는 보다 바람직한 교사들이 학교운영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며 보다 

좋은 학교로 거듭날 여지가 생겨날 것이다. 

 

그래서 이재정 교육감의 이번 정책은 기존 교장교감들의 허를 찌른 것...

이들은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 재생산시키기 위해 한국교육의 모순을 방조, 창출해온 혐의가 짙다. 

성적으로 우수반을 두고 운영하거나, 그반에는 에어컨을 틀어주고 다수 아이들의 교실에는 딸랑 선풍기 두대만 두고 여름을 나게하는, 돈 가진 부모자식들에게 굽신거리며 돈없는 집 아이들을 알게모르게 차별하는, 촌지관행이 여전히 있는, 교사들에게 해외여행 수행을 강요하며 돈을 모으는, 상위권 대학에 보내는 것만이 학교 교육의 목적이자 목표로 설정한  등등 이런 교장교감들은 한국교육의 암덩어리다.


이제 종양 덩어리가 어떻게 제거되어 나가는지 즐기며 지켜볼 때이다.